사회복지공동모금회, 37사단, 경찰청에 6천5백만원 상당 돼지고기 기탁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는 14일 충북도청에서 황금돼지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겨울 한파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과 의경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6천500만원 상당)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4천5백만원)와 37사단(1천만원), 경찰청(1천만원)에 전달돼 도내 복지시설과 군장병 및 의경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춘일 회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온정이 넘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충북 한돈인들은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한돈협회는 2013년에는 1억원, 2014부터 매년 4천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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