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유도회관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 전국 18개 유도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유도회
청주유도회관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 전국 18개 유도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유도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청주유도회관이 전지훈련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유도팀과 헬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충북유도회는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실시되는 동계전지훈련에 제주 성산중학교, 대전체육고등학교, 위덕대학교 등 18개 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2004년 개관한 청주유도회관은 해를 거듭하면서 전지훈련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 뿐 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이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꼽히기 때문이다.

또, 하루 200~300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헬스장도 야간 및 새벽에는 선수 개인훈련장으로 활용돼 만족도가 높다.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지속적인 홍보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며 "선수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해 시민건강 증진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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