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 확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780여 대 등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9억3천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37억3천만 원을 투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쳐왔다.

시는 올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범 중의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650대 등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12억4천만 원,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280대 민간보급을 위해 39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대기오염이 배출되지 않는 수소전기차 5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1곳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 46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을 받기 위한 차량소유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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