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9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특수학교 245개교 9만3천228명에 532억원 지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 지역우수 식재료 및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등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계획과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올해는 관내 245개교, 9만3천228명을 위한 학교급식 사업비로 532억원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 ▶유치원 무상급식비 41억원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271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140억원 ▶특수학교 무상급식비 2억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비(유·초·중·고등·특수) 78억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 190일, 초·중·고등·특수학교는 190일로, 1일 1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6년 초·중학교 등 114개교, 6만50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전량 현물급식을 실시했다. 2017년에는 고추장, 된장, 국간장 등 전통장류 공급 시범사업을, 2018년에는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 확정(40억원) 및 부지매입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만섭 부시장은 "올해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특수학교 등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지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과 협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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