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정확한 발화점 규명 주력

소방대원들이 인명피해 확인을 위해 투입되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인명피해 확인을 위해 투입되고 있다.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직원 1명이 숨지고 소방관 4명을 포함해 20명의 부상자자가 발생한 천안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소방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섰다.

소방청과 충남소방본부, 천안서북소방서로 구성된 특별조사반과 화재조사팀은 현장감식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기타 관련법령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를 펼쳤다.

특별조사반은 특히, 지하층과 지상층에서 동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 정확한 발화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은 지난해 지하층 스프링클러 미작동으로 천안서북소방서로부터 수리 명령을 받은바 있다. 이번 화재에서 지하층 불길이 크고 진화가 어려워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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