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화요일마다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은 15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전달했다.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2017년부터 '든든한 한끼 나누기, 행복한 마음 더하기'사업을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밑반찬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해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7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박모(73) 노인은 "매달 반찬이 배달되는 날이 기다려지며, 찾아와주는 사람이 없어 늘 적적한데 반찬과 함께 안부를 물어주니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화 단장은 "매달 맛있는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반찬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열 불당동장은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의 사랑가득, 영양만점 밑반찬 지원을 통해서 저소득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길 바라며 올해도 이웃사랑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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