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기간중 인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축제장을 순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티투어 버스는 제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대중교통 시설 및 장평천 송어비빔회축제장, 옛 동명초 야외스케이트장, 문화의 거리 겨울벚꽃축제장을 거쳐 의림지 얼음축제장을 순회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제천역을 출발하며, 12시와 12시 30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료는 1인 2천원으로 손목밴드 형식의 티켓으로 지급되며, 어느 정류장이던 상관없이 당일에 한해 반복 승·하차가 가능하다.버스 탑승 시 결제는 현금 결제 만 가능하며, 제천 천사랑 세계여행(☎043-920-0044)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전의 시티투어는 코스를 정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끝나는 1회성 형태로 운영했지만, 순환형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반복해서 운행된다"며"축제장을 잇는 순환형 투어버스를 통해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축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일 간 별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운 빛과 다채로운 조명의 조화에 눈길을 사로잡는 '제천 겨울벚꽃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