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장려 기업 경쟁력 강화"

유동준 청장은
유동준 청장은 "올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역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정책을 수행하겠습니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장은 2019년 황금돼지의 해에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유 청장은 "스마트 공장의 구축을 장려해 생산량 증가, 불량률 감소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돼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시에 생산해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납품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체계가 최적화된 인공지능형 공장이다. 이처럼 우수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을 장려함으로써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유 청장은 "전국적으로 스마트공장의 보급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에 충북은 아직 시행 초기 단계지만 올해 스마트공장에 대해 적극 홍보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구인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일자리매칭 지원반'을 본격 운영해 기업들의 구인난, 청년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일자리매칭 지원반은 20명 내외의 비즈니스지원단 상담위원과 일자리매칭 매니저 등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직접 매칭할 예정이다.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대학 등 인력공급 기관으로부터 적합 인력을 추천받아 이들을 직접 매칭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뿐 만아니라 취업인력 고용유지, 근무환경, 고용계약 이행여부, 애로사항 등 사후점검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 청장은 "중소기업 인력을 매칭함으로써 인력채용 소요 노력 및 비용 절감 특성화고, 대학 등 인력공급 기관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인 기업 발굴 부담 완화 인력지원을 비롯한 기타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원스톱 현장 밀착 상담을 통해 시책참여 접근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장려하는 등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유동준 청장은 "올해도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관련 새로운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기업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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