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결산공무원 대상 회계 결산교육 실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2018 회계연도 결산 관련 집중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결산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 부서 회계, 기금, 특별회계 담당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결산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산교육은 2018 회계연도가 마감됨에 따른 세입?세출 예산 집행실적을 근거로 한 예산·재무결산의 시작 단계로, 결산 전 업무 정확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공인회계사를 초빙해 결산 전 사전 점검할 사항과 기초자료 작성방법, 추진시의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의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과 예산 편성 집행·마감이라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집대성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무상태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천안시는 관계법령에 따라 2018회계연도 결산서를 3월 21일까지 작성해 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하고, 4월 결산검사 위원의 검사를 거쳐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의 승인을 받는다. 이후 시민에게 공개해 재정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어려운 회계용어로 제작한 결산서를 시민들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올해 결산서부터 쉬운 용어, 그래프, 도표 등으로 작성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추가로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권희성 회계과장은 "결산은 우리 시의 재정상태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절차로 시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결산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추진 중인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이 시의 재무현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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