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디바 인순이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화려한 무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70만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19 신년음악회'를 열어 희망찬 새해의 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라이브의 여제 가수 인순이가 무대에 올라 '열정',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한다.

유학파 출신 남성중창팀 '프라임솔리스트 앙상블'은 웨스트라이프의 'You raise me up',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천안이 자랑하는 국내 정상급 악단인 천안시립교향악단은 구모영의 지휘로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하차투리안 '칼춤' 등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천안문화재단(대표 안대진)은 해마다 신년음악회, 신춘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시기별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충족하고 있다. 올해도 세계정상급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러닝 타임은 100분(인터미션 15분) 예정이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임전배 공연기획팀장은 "올해 공연라인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천안시민과 관객이 소망하는 예술적 갈증을 해소시켜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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