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의 시ㆍ군별 분포는 천안 3만2천526호(13.6%), 공주 2만1천374호(8.9%), 부여 1만9천845호(8.3%), 논산 1만9천655호(8.2%), 아산 1만9천273호(8.1%), 서산 1만8천699호(7.8%), 당진 1만6천280호(6.8%), 연기 1만5천085호(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1월 1일 기준으로 가격이 평가됐고, 공시 단독주택의 약 75%에 해당하는 17만8천호의 주택가격이 5백만원에서 7천만원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수준별 분포현황을 보면,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 주택은 7만3천261호(30.7%)로 가장 많았으며,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 주택은 2만9천986호(12.6%), 5천만원 이상 7천만원 미만 주택은 1만8천863호(7.9%), 1억원 이상 주택은 1만3천354호(5.5%)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천안시 안서동 소재의 주택으로서 8억8백만원으로 평가됐고 최저가격은 태안에 있는 농가주택으로 10만4천원으로 평가됐다.
단독주택은 감정평가사가 1만2천호의 표준주택 가격평가를 실시해 시ㆍ군에서 단독주택특성을 조사하고 주택가격비준표 적용, 23만8천호의 단독주택 가격산정했다.
또 지난해 12월초부터 주택평가작업에 착수해 주택소유자 주택가격 열람 및 시ㆍ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주택가격이 확정됐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단독주택 가격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인 감정평가사 110명을 동원했으며, 주변환경ㆍ건물구조ㆍ실제용도ㆍ경과년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실한 현장조사를 통해 단독주택의 가격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백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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