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일코프레이션, 한해 2천400만원 지정 기탁
금산청년포럼 6년째 봉사, 올해는 라면과 연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겨울 추위를 녹일 훈훈한 기탁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금산군 군북면에 위치한 ㈜현일코프레이션(대표 조철래)은 2천400만원의 통근 기부에 나섰고, 금산청년포럼은 라면상자와 연탄봉사 소식을 알렸다.

㈜현일코프레이션(대표 조철래)은 지난 15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써달라며 매월 200만원씩 연 2천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선행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는 매월 200만원씩 지정기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년간 기탁될 월 200만원의 성금 역시 금산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철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청년포럼(회장 양천석)도 같은 날, 라면 50상자와 연탄 300장(200만원 상당)을 금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영하)에 기탁했다.

금산청년포럼은 2014년 직접 농사지은 쌀 600kg 기탁을 시작으로 6년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라면, 청소,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양천석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봉사에 힘쓰는 청년포럼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영하 금산읍장은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금산청년포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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