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유산 등 6대 질환 추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새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 중독증, 양막 조기 파열, 태반 조기 박리대상 등 5개 질환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치 태반, 절박 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등 6개 질환이 추가돼 총 11개 질환으로 늘었다.

지원 대상은 11종의 고위험 임신 질환 중 1종 이상의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의 임산부다.

1인당 300만원 한도에서 비급여 본인 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환자특식 제외)의 90%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류를 갖춰 군보건소 모자보건실(☎043-539-736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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