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각 시장·군수, 적극 협력 다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충북도 시장·군수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괴산군이 유치 신청을 했으며 유치 신청에는 전국에서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괴산군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유기농 먹거리 또한 풍부해 선수들의 영양 공급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위한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와 각 시장·군수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의 중심지로서 괴산군에 축구종합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유치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심판이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고,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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