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한다.

목재펠릿은 산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 연료이며,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온난화 감소에 효과가 있다. 올해 청주시가 보급하는 목재펠릿보일러는 주택용 40대와 사회복지용 10대이다.

주택용은 1대당 최대 28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회복지용은 100%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청주시에 등재돼 있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자로 사업계획서 및 건축물관리대장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건축물관리대장 상 주택용 건물이 아닐 경우 지원에서 제외 된다.

신청은 오는 2월 15일까지 동지역주민은 푸른도시사업본부 산림관리과, 읍·면지역 주민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할 수 있다.

정창수 산림과장은 "목재펠릿보일러 품질이 향상되면서 실제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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