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5일 간 2개 반, 12명으로 근무조 편성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혹한기 한파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관 안전관리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시는 17일부터 5일 간 2개 반, 12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대형 노후관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최근 경기도 일원에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인한 대형 피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 및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700㎜이상 상수도관은 모두 점검대상에 해당되며, 300㎜~700㎜ 상수도관은 매설연수 20년 이상된 도수·송수·배수·급수관이 해당된다.

점검지역은 동지역과 주덕읍, 앙성면 일원 40㎞ 구간에 대해 육안 조사 후 사고 징후가 있거나 의심이 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누수탐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또 문제 관로가 발견되는 즉시 안전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겨울철 동파 예방 등 상수도 안전사고 예방에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며 "도로에 물이 고여 있거나 얼음이 얼어 상수도 누수 징후가 발견되면 충주시 상수도과(☎043-850-374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충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