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화장지, 관내 55개 경로당 전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회장 방철민, 여회장 이태이)는 지난 1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떡국떡 55상자(10kg/상자), 화장지 55묶음(18롤/묶음) 등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해 관내 55개 경로당을 직접 돌며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철민·이태이 협의회장은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살리고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남회장 김창복, 여회장 임정숙)가 장연면사무소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장연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창복·임정숙 협의회장은 "장연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값지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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