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 생활 안정·사회안전망 구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재영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협약서를 체결·교환하고 영세 소상공인 생활 안정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1년 동안 매월 1만 원씩(최대 12만 원) 희망장려금이 지원되며, 4년간 총 5억4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청주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장려하고 폐업 시 충격완화와 재기 기반마련 등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은정 청주시 유통산업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소상공인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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