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소방서는 17일 관내 의용소방대장 6명에 대한 합동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익수 옥천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여 년간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한 이태희 안남의용소방대장 등 4명이 이임하고, 김삼권 이원의용소방대장 등 6명이 새롭게 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대장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신임 대장들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임하는 대장들께는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공을 인정해 충북도지사의 공로패와 옥천군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자의 삶속에서 빠듯한 시간을 내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일이다"며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들이 함께해 충북과 옥천군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