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균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힘을 표현한다"고 밝힌다. 임 작가의 작품은 가시성에 대한 고민, 존재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이 작업에 담겨있다. 영화 등 유포된 영상 속 이미지를 캡쳐해 새로운 이미지로 번역, 생산해 보여주는 작업은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행위로 보인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임승균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힘을 표현한다"고 밝힌다. 임 작가의 작품은 가시성에 대한 고민, 존재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이 작업에 담겨있다. 영화 등 유포된 영상 속 이미지를 캡쳐해 새로운 이미지로 번역, 생산해 보여주는 작업은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행위로 보인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