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CT산업 집중 육성의 해'로 설정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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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019년을 'ICT산업 집중 육성의 해'로 정하고 소프트웨어분야와 반도체 분야에 집중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는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ICT정책지원과 사업기획을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해 충북의 SW산업 동향과 중앙정부의 사업 로드맵에 맞춘 신사업발굴과 기획,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출액, 기술역량, 자체R&D 투자규모 등을 기준으로 SW선도기업을 선정해 R&D지원, 마케팅 지원 등으로 육성할 계획도 마련했다.

또, ICT제조분야는 반도체시장 감소세 속에서 충북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충북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충북은 지난해 11월 비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느껴 '충청북도 반도체 혁신 포럼'을 개최해 충북 반도체산업 진단과 대응방안,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방안, 충청북도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기관·기업·대학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역동적인 ICT산업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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