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주지역건축사협회(회장 이승배)는 지난 17일 충주·제천·괴산·음성 등 4개 지역건축사협회 및 지자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소규모 건축물의 내진설계와 공사감리 업무 관련 규정을 실무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방재안전기술 심재일 강사의 필로티 건축물 구조설계 이해, 건축시공기술사 한현규 강사의 구조체 감리의 이론과 실무 등 전문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용원 강사의 건축구조 공사감리 가이드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승배 회장은 "필로티 건축물은 지진에 매우 불리한 구조방식이면서도 제대로 된 내진설계도 없이 지어진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내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계단계부터 관련 규정을 준수, 공사감리 단계에서 철저히 해 안전한 건축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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