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18~19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제41차 총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18~19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제41차 총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18~19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제41차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국 시.도지사들은 임금, 임대료 등 제반비용 상승에 기인한 자영업의 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또 소상공인 수익성 악화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 방안으로, 제로페이를 17개 시도에 도입해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서비스 중인 제로페이는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과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의 판매자 전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민선 7기 시도지사는 국민권익와 '청렴협약'을 체결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하에 우리사회에 공정과 신뢰의 사회적 가치를 확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원순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중앙-지방 협력체계의 정비,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과 자립성 강화 등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정신으로 함께 풀어가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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