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 도모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안정된 현장실습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19년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특수학교(급)의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졸업예정자와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 중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록자이다.

직무유형으로는 ▶급식 보조 ▶도서실 사서 보조 ▶행정 업무 보조 ▶청소 보조 ▶특수교육 보조 ▶교무업무 보조 ▶통학버스 보조 ▶특별실 관리 등 총 8개이며,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에서 1일 4시간·주 5일 근로를 기준으로 1년 계약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은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선발부터 고용까지 전 과정을 협력할 예정이다.

합격자에 한하여 2월 중 2주 이내의 현장배치훈련을 진행하며, 훈련기간 동안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직무지도원을 배치하고, 1일 1만7천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또한, 채용 후에도 근로 현장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과 추수 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근로자가 12개월 근속한 경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와 연계하여 성공수당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내 공공교육기관이 솔선수범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자리를 만드는 이번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은 세종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직무 역량 증대에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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