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료봉사단이 서산 수석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사랑의 의료봉사 진행 모습
MS의료봉사단이 서산 수석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사랑의 의료봉사 진행 모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신성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창)가 주최하고 의료연합 동아리 medical society(약자 MS, 회장 박세준)가 주관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이 지난 19일 당진시 정미면 주민자치센터와 20일 서산시 수석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유희동 단장을 비롯한 전문의와 의대생, 약대생, 봉사자 등 의료진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형외과, 내과, 치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검증을 진행하고 주사치료와 치료약을 제공했다.

지난 1964년부터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MS의료봉사단은 신성대학교 이창 총동문회장과 함께 매년 서산시와 당진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방문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어르신들은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쳐준 MS 봉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수석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서산시1365두리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방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이·미용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접수와 안내도 도왔다.

이번 의료봉사를 준비한 이창 회장은 "지난 2013년 서산 JC 회장 재직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어른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해 올해까지 매년 2회에 걸쳐 MS의료봉사단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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