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의무적 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 대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올해부터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음성군은 투명한 아파트 관리와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하기위해 동별 대표자 선거 및 관리업무 관련 투표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업무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공동주택의 동별 대표자 선거 등 관리업무와 관련된 투표를 실시하고자 하는 의무적 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이다.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는 PC와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 투표하는 형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공정·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투표·개표 시스템이다.

특히 비리 발생을 사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쉽고 빠른 선거로 선거인의 투표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투·개표의 정확성과 시간, 비용의 절감으로 선거 과정의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단지는 오는 2월 15일까지 음성군청 건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에 대한 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기홍 음성군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서비스 비용 지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음성군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한 투표의식 고취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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