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1 경쟁률 뚫고 선정 2월 초 공식 위촉 예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조원행(51) 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지휘자가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에 선정됐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에서 7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조 지휘자는 10여년 간 200여편의 작곡과 500여편을 편곡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11년 아리랑 세계화사업 전국공모에서 '청주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앙대 음악대학 졸업한 조 지휘자는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서양작곡을 공부했다. 시는 다음달 초 조 지휘자를 공식 위촉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명이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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