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난해 11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감소, 여신은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지역의 수신은 2천75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예금은행의 수신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연말 예산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등의 원인으로 정기예금 및 보통예금이 크게 줄면서 3천517억원 감소했다.

또한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을 중심으로 763억원이 늘었다.

반면 여신은 가계대출 등을 중심으로 2천71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기승인된 집단대출의 실행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며 1천587억원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영업 강화 등의 원인으로 1천143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1천754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 상호금융 여신이 토지매입자금대출 타행대환대출 등을 중심으로 1천31억원 늘어났고 새마을금고도 소액신용대출이 확대되면서 60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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