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중심 2030년까지 R&BD 역량강화 등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지난 17일 지역 주도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충북강소특구') 지정 요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는 충북대(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2㎢를 배후공간으로 정하고 지능형반도체, 스마트에너지, 바이오헬스의 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2030년까지 R&BD 역량강화 기반조성(2021년까지), 지역주도 혁신 클러스터 고도화(2025년까지), 미래사회 대응 실증단지 구축(2030년까지) 등 3단계로 추진된다.

비전은 '사람중심 과학기술 실현'으로 설정하고, 중점추진전략으로는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연구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 혁신친화적 기술사업화 환경조성, 성과지향형 사업화 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제시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기업·연구기관 간담회, 전문가 자문, 주민공청회, 혁신성장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 및 특구 지정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쳐 특구 지정계획을 수립했다.

강소특구 지정은 과기정통부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 심사와 관련 정부부처 협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6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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