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달로그 홍보·계약구매담당자 대상 교육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청북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맞이 장애인생산품 구매 독려에 나섰다.

충북도는 도내 장애인시설에서 생산한 돈가스, 견과류, 곶감, 허브차, 김세트, 더치커피 등의 제품정보를 카달로그를 통해 제공해 홍보하고, 도와 시군, 교육청, 학교 등 공공기관의 계약·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 구매교육 실시 등을 통해 구매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760여명의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하고 있다.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촉진한다.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상품은 인터넷(http://www.gomcb.or.kr)이나 전화(☎043-238-4577)로 구입할 수 있다.

전광식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생산품을 적극 구매하는 것이 도내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매를 당부했다.

정부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 중 1%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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