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선병렬 전 국회의원의 복당을 불허했다.

시당은 최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선 전 의원의 복당 신청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선 전 의원은 17대 통합민주당을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 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의당에 입당해 대전 동구에 출마했다. 이때 야권단일화를 추진하다 돌연 이탈하기도 했다.

자격심사위는 선 전 의원의 이같은 탈당 이력과 야권단일화 무산 책임 등을 지적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그의 복당을 불허된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