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여자레슬링팀 창단식에서 김주연 코치와 하민지, 강리나, 이정은, 이수연 선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21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여자레슬링팀 창단식에서 김주연 코치와 하민지, 강리나, 이정은, 이수연 선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1일 코치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여자레슬링팀을 창단했다.

김주연 코치와 하민지, 강리나, 이정은, 이수연 선수로 구성된 레슬링팀은 제100회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레슬링 팀 창단으로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방지 및 전국체전 불참해소를 위한 '미육성 대학·실업팀 창단'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충북체육회는 여자레슬링팀에 창단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정상길 명예총장, 송승호 부총장,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상원 대한레슬링협회 전무이사, 김사석 충북레슬링협회 회장직무대행 등 협회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레슬링팀의 경기력 향상으로 레슬링이 충북 효자종목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창단식을 계기로 대학·실업팀 창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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