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사과기탁 나눔실천, 소외이웃 30가구에 전달 예정

청주 상당구 산업교통과 김승규 팀장은 21일 직접 재배한 사과 30박스(60만원 상당)를 상당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당구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청주 상당구 산업교통과 김승규 팀장은 21일 직접 재배한 사과 30박스(60만원 상당)를 상당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당구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산업교통과 김승규 팀장은 21일 직접 재배한 사과 30박스(60만원 상당)를 상당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당구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김승규 팀장은 미원면 계원리 과수원(6천600㎡)에서 부인 유정옥씨와 함께 땀과 정성으로 직접 키운 사과를 2014년부터 올해로 6년째 명절 때마다 꾸준히 기탁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사과는 설명절을 힘겹고 외로이 보낼 소외이웃 30가구에 전달되어 행복한 설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승규 팀장은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많지 않지만 저농약으로 직접 키운 사과이니 만큼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과수농업을 계속하는 동안 사과 기부는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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