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 운영 기업 氣살리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 운영으로 2018년도에 기업애로·건의사항 50여건을 해결해 주는 등 관내 기업 기 살기기에 주력해 타 지역 기업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은 2015년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6급 공무원을 행정후견인으로 지정하여 기업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지원시책 및 보은군의 주요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공무원 1명이 1기업을 전담해 월1회 이상 담당 기업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장안·삼승농공단지내 체력단련실 설치가 건의돼 2018년 기업 정주여건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보은산업단지 인근 지정 게시대 설치, 장마철 토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 공사 등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해 줬다.

황대운 경제정책과장은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를 통해 기업과 공무원의 1:1매칭으로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해줌으로써 관내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발전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올해부터는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해 기업애로·건의사항 해결 우수공무원을 포상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후견인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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