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정기적인 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 가구 생활 안전 도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22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사례공유 데이(day)를 열어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례공유 데이(day)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안전, 정신건강 등 주민 복지와 관련 고난도 사례를 주로 담당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이 모여 고민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가구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한 8명의 통합사례관리사는 각자 담당하고 있는 사례 중 개입에 어려움이 있는 복잡한 사례를 가져와 자유롭게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사례관리 대상 902가구에 대해 2천566건의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가구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사례공유 데이를 운영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곽현신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공유 데이는 사례관리사가 서로 멘토-멘티가 되는 동료 슈퍼비전의 기회"라며 "원활한 업무 소통으로 사례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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