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백석대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김보민 씨. /백석대 제공
2019년도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백석대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김보민 씨. /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4학년 김보민 씨(23·여)가 지난 3일 실시된 2019년도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했다.

김 씨는 300점 만점에 283점(94.3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았다.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0.0%인데 반해, 백석대 출신 시험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95.8%로 평균에 크게 웃돌았다.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은 김보민 씨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교수님들께서는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늦은 시간까지 남아 우리들과 함께 해주셨다. 사랑으로 돌보아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의 지도교수인 치위생학과 홍수민 교수는 "김보민 학생은 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학생"이라며 "열정에 노력을 더해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치과위생사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치위생학과는 치과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역량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습 위주의 비교과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해 치과위생사의 실무능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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