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전면 개편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별 지원내용 및 일정, 주요 개편사항 등을 정리한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R&D) 통합 공고'가 22일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은 총 22개로 사업 1조744억원의 규모다. 주요 사업은 창업기업 및 재도전 창업기업의 R&D 3천779억 원, 제조업 혁신을 위한 R&D 602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은 개방형 혁신 촉진, 민간·시장 중심의 R&D 지원 강화, 사업화 성공을 위한 연계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전면 개편·추진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의 세부사항은 향후 공고를 통해 발표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은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충북의 대표기술 기업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등 미래먹거리를 위한 혁신적·지역 특화적 R&D 과제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하고 단순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성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 및 관리를 통하여 양질의 성과가 창출되는 곳에 정부의 R&D 재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