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협회 제천시지부와 함께 '9988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교육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 및 기관이 한정돼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읍·면 경로당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까지 송학면 신담 경로당 등 20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체조, 인지활동, 보드게임, 지절놀이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6주차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으며, 65세 이상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선별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치매어르신이 보건소에 등록 시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치매돌봄 재활사업 등을 지원하며, 등록 환자의 가족에게도 힐링 프로그램,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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