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50대와 차선을 넘나들며 만취주행을 한 2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56)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0.001% 부족한 0.079%(면허정지)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께에는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500m가량 운전한 B(29)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B씨의 범죄행각은 차선을 이탈해 주행하는 차량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드러나게 됐다.

조사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68%(면허취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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