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이 3권으로 완간됐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2015년부터 '문화재대관 편찬사업'을 실시해 2016년 12월에 충북의 중부권역 문화재를 담은Ⅰ권을, 2017년 12월에 북부권을 담은 Ⅱ권을, 2018년 12월에 남부권역 문화재를 담은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Ⅲ권을 발간했다.

지난해 연말에 발간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Ⅲ에는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의 문화재 189건과 타지역으로 반출된 지정문화재를 함께 실었다. Ⅲ권 집필에는 문화재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이 참여했고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1천여 장의 사진이 수록됐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 청주를 비롯해 강호축 연계지역인 강원도·전라도 일원에서 사진전을 갖고, 올해 상반기 내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E-BOOK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