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가 사회와 단절됐던 출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사회와 단절됐던 출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출소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에는 개방교도소에 이어 천안교도소 출소예정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사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북구는 교육을 통해 출소 후 예상되는 막막한 생계와 주거 문제를 복지급여 신청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선자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교육 이후 출소예정자들의 긴급복지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이 크게 늘었으며, 안내교육이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재범 발생률을 줄이는 사회안전망으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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