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장수지킴이"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총 58회의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회남면 신추리에서 진행된 이동진료. / 보은군보건소 제공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총 58회의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회남면 신추리에서 진행된 이동진료. / 보은군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보건소가 노인인구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100세 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순회이동진료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올해 순회이동진료는 지난 4일 속리산면 삼가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까지 읍면 마을회관을 돌며 총 58회(한방진료 52회, 내과진료 6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순회이동 진료는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6명으로 순회이동진료 팀을 구성해 보건소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 주민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이 주로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관리와 건강상담으로 진행한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순회이동진료로 의료취약지역 26개소를 방문해 내과진료 96명, 한방진료 486명 등 모두 582명에게 7천708일분 투약과 침술의 진료혜택을 제공했으며, 특히 내과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임병우 공중보건의사는 각종 생활습관병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법은 물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이동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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