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목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맑은 청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약칭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는 청주시의회, 녹색청주협의회, 청주YWCA,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사람과경제,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등 8개 기관, 15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2019년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된 에너지 정책 자문,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 활성화 방안 강구'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는 시민참여를 주안점으로 시민참여 에너지 조례 등 제도개선 및 수익공유형 정책개발, 태양광,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의 수용전환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홍균 청주시 신재생에너지팀장은 "이번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 운영을 계기로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는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에너지 정책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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