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진료 실현

 지난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모태안여성병원은 여성전문병원을 표방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행복을 꿈꾸고 있다. /모태안여성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모태안여성병원은 '여성들의 건강한 행복'을 꿈꾸는 병원이다.

2007년 첫 문을 연 병원은 아기의 출산 전부터 산모의 산후 조리까지 한곳에서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여성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병원은 전문병원만의 특징인 진보된 토탈 케어와 환자에 대한 접근성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따듯한 진료, 지역사외에 봉사하고 인정받는 병원'이란 경영이념에 맞춰 환자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송찬호 원장은 "지난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모태안여성병원은 환자중심 생명 존중을 경영이념 엄마와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병원으로 규격화된 기존 병원의 분위기에서 탈피해 새로운 의료문화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은 수술실이 위치한 층을 제외하고 각 층마다 환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실내 정원 등을 꾸며놨다.

이에 따라 타병원들과 다르게 공간 활용 면에서 환자들을 최대한 배려한 공간이 곳곳에 눈에 띈다.

또한 문화센터를 개설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문화센터에서는 임신 준비과정부터 태교, 출산, 육아 등에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송 원장은 "여성병원은 산모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누리며 편안하게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병원은 환자중심의 경영이라는 이념 아래 내원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배려한 공간 활용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모태안여성병원은 전 직원 모두가 행복한 착한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매달 친절직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신입사원 입사 100일 기념파티를 진행하는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내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의 외국어 강의 및 자기계발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북카페 '모아서'를 설치하는 등 직원동호회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이처럼 자율적인 근무분위기 속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역시 높아 대부분 직원들이 근속년수가 많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청주시의 여성친화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각종 공헌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에는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모집하고 이들 기관에게 총 1천300㎏이 김장김치를 전달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모태안여성병원은 여성전문병원을 표방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행복을 꿈꾸고 있다. /모태안여성병원 제공
지난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모태안여성병원은 여성전문병원을 표방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행복을 꿈꾸고 있다. /모태안여성병원 제공

더구나 지역의 병원들과 의료공동체(CJMA)를 만들고 매년 분기별로 지역을 위한 무심천 환경정화, 연탄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환한 등불이 되고 있다.

송 원장은"좀 더 아름다운 사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병원, 어려운 이웃에게 문턱이 낮은 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병원 안팍으로 내실을 다져온 모태안여성병원은은 그 영향력을 해외까지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몽골의 16개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지진료와 원격 화상 진료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해외 진료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한-몽 서울프로젝트' 수행병원으로 선정돼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 및 의료서비스를 알렸다. 모태안여성병원은 몽골에서 온 연수생들에게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9주간에 걸쳐 무상연수를 실시했다.

송찬호 원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타국에 전수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대한민국의 의료문화 수준을 알려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와 교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모태안여성병원은 방문하는 분들을 한가족 처럼 생각하며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한 병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과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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