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24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읍내 1~3리 시장로 주변의 새로운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주민참여 활성화 등 구체적인 세부실천 계획 수립과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8주간 진행했으며, 수강생 중 22명이 교육을 최종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프로그램, 읍소재지의 특성과 주거·상업지역이 혼재된 장소 중심 재생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등의 주요내용으로 도시재생에서의 주민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모아 최종 발표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최종 발표된 내용은 현재 군에서 용역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영국 음성군 균형발전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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