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는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다양한 시민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산평생학습센터는 4과 14개 팀으로 조직개편 됐으며 평생학습관, 교육청소년과, 시립도서관, 문화유산과는 다양한 교양, 문화, 예술, 취업, 공연, 청소년교육 등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장을 열었다.

평생학습관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구현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존 평생학습관과 여성회관(부서폐지)이 통·폐합됐다.

올 한해 평생학습관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시민과 함께하는 정규 프로그램(교양, 취미, 기술, 자격, 야간, 주말) 250여개 강좌와 읍·면지역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시민을 위해서 찾아가는 평생교육 341개 강좌로 확대 운영한다.

또 동부지역은 선문대학교, 북부지역은 유원대학교와 평생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학협력 평생학습 169개 특별강좌 개설로 시민 모두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소년과는 시민행복기획실의 교육지원담당관의 청소년교육업무 기능의 일원화를 위해 평생학습문화센터로 청소년관련 업무가 이관돼 운영된다.

교육청소년과는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아산'의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 미래인재로서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사업 ▶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칭 에듀팩토리) 운영 ▶아산형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장학회 운영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교육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외국어교육 및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등이다.

특히 올 하반기 청소년 문화의집(배방읍)과 충남청소년과학교육원(장존동)이 개관하면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온양1동)와 함께 교육·문화·과학·진로·창의체험 등 다양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청소년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8년 2월에 개관한 중앙도서관과 송곡, 배방, 둔포, 어린이, 탕정온샘의 6개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작은도서관 86개소(공립 4개소, 사립 82개소)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문화유산과는 기존 문화관광과의 문화재팀을 외암리민속마을관리소에 통합해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속으로 확대·개편됐다.

문화유산과는 문화재정책팀, 문화재관리팀, 외암민속마을관리팀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의 구성원들은 외암민속마을을 비롯한 아산시 소재 문화유산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평생학습문화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열어 갈 시정 구상이 집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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