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공원 내 임시주차장 300대, 시내버스 증차, 안내문자 발송 등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목련공원 등 공설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길이 되도록 특별 성묘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동안 월오동 목련공원, 가덕면 매화공원, 오창읍 장미공원에 2만여 명의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을 위한 종합대책반 56명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성묘객들로 교통체증이 심한 목련공원 내 3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시내버스(청주예술대↔목련공원)도 6회 증차 운행될 예정이다.

설 명절 당일(2월 5일)에 집중되는 성묘객들을 대비해 '설명절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 및 자가용 이용 시 차량질서 유지에 협조' 안내문자 1만 9천건을 발송한다.

아울러 설 명절 당일은 공원묘지의 매장과 목련원의 화장업무는 휴무이며 민원실은 비상대책 상황근무 및 사용연장허가 민원업무만 처리한다.

최명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설 연휴기간 공설 장사시설을 찾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가 될 수 있도록 분산성묘 및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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