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회적경제 청년도제사업,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 4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을 위해서는 6억4천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매분기마다 사업을 신청 받아 DB구축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 4개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2월에 신청자를 받아 상·하반기 각 4개월로 진행된다.

지역자원 활용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생활공간 개선형 등 3개 분야 5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마을전통 소나무숲 가꾸기 사업이 신규로 보강됐다.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공헌과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 수익창출 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올해만 총 2억5천300만원이 투입된다.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신규참여를 유도하고 취약계층 및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및 사회적경제 청년도제사업은 금산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중소기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5억1천100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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