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임원선출, 2019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제12대 서정대 회장과 제13대 이혜숙 회장의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임하는 서정대 회장은 2년간 적십자봉사회를 이끌어 오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 충북적십자봉사원대회 개최, 사할린 동포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등 적십자 봉사회의 발전 및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했다.

이날 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하는 이혜숙 회장을 중심으로 봉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신임 이혜숙 취임 회장은 "2년간 적십자봉사회를 이끌어 오신 서정대 회장님께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봉사회를 활성화하여 더불어 잘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음성군이 적십자 특별회비납부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해 이재민 구호 및 불우이웃돕기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음성군은 인도주의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전달하는 특별회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