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94.2%보다 월등히 높아

천안시 봉명동에 위치한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경
천안시 봉명동에 위치한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경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 순천향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19년도 의사 국가고시' 결과, 101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평균 94.2%를 상회하는 월등한 성적인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8.9% 합격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101명 중 99명의 새내기 의사를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시험은 실기시험 도입 1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순천향대 의대의 경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서 각 각 1명씩 낙방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이 남았다.

이성수 순천향대 의과대학장은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명문 의과대학으로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아쉬운 점도 크다"라며 "결과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 학과의 합격률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8년 12월에 실시된 '제46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44명이 응시, 100% 합격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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